올봄 여성화와 남성화의 최신경향. 그러나 봄구두가 나오는가 싶더니 벌써 세일. 금강 엘칸토 에스콰이아 등 기성화 3사는 6, 7일부터 세일에 들어갔다. 세일은 15일(엘칸토) 17일(금강) 22일(에스콰이아)까지 계속된다.
▼기성화 3사
△여성화〓금강제화는 통굽스타일의 비중을 높였고 굽높이가 7㎝ 이상인 하이힐도 많이 내놓았다. 엘칸토의 여성화 중에는 앞코가 뾰족하고 긴 구두(일명 도로시구두)가 눈에 띈다. 에스콰이아의 여성화는 앞은 길고 뾰족하며 굽은 높아진 스타일이 강세. 8만∼10만원이 주종. △남성화〓스타일에는 큰 변화가 없고 발을 편안하게 해주는 기능이 첨가된 구두가 인기. 엘칸토의 남성화는 구두 밑에 첨단소재를 사용해 정전기를 방전시켜 생체밸런스를 유지시켜주는 게 특징. 8만∼12만원이 주종.
▼시장구두〓2만∼7만원대. 동대문신발도매상가는 구두종류가 다양하고 가격도 싼 편. 5만원대 이상이면 여성스러운 스트랩 슈즈나 학생풍의 옥스퍼드화를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김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