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은 만들어진다?〓이말도 맞다.패션쇼마다 오디션을 봐야 하는 경쟁의 연속. 노력하지 않는 자는 살아남지 못한다.
경력 8년째인 톱모델 김은심(27·1m77). 집에서도 늘 꽉 끼는 바지에 넓은 벨트로 허리를 죄고 산다. 미끈한 다리선을 위해 평소에도 8㎝가 넘는 하이힐만을 신고 다니는 것은 물론. 끊임없는 이미지 변신과 감정표현 연습도 중요하다. “에로틱하고 로맨틱한 영화를 많이 보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려고 노력해요. 모델은 눈빛과 표정만으로 대사없는 연기를 하거든요.”
우리보다 한발 앞선 외국의 패션경향을 살피는 것도 필수. 온미정(21·1m80)은 아버지가 하나하나의 분위기와 특징을 적어놓은 외국 패션쇼 비디오테이프 5백여개를 즐겨본다.
〈윤경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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