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올해 5천만원을 들여 양구읍 하리 선사박물관부지 1천여평에 움집 3동 고인돌운반시설 석기제작소 동물모형 등을 조성,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실제로 선사생활을 체험토록 했다.
8월말에 완공될 이 체험장에는 5평짜리 1동, 10평짜리 2동 등 움집 3동과 2.5t 무게의 바위와 나무도르래를 갖추어 방문객들이 실제로 고인돌을 옮기고 세워 볼 수 있는 체험장이 조성된다. 또 석기제작소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돌도끼 돌칼 화살촉 등을 제작해 모형동물 사냥시범도 할 수 있게 된다.
양구군은 지난해 10월 화천 파로호의 호수바닥에서 발견됐던 상무룡리 구석기유적지 유물과 공수리일대의 고인돌을 옮겨와 선사박물관을 건립했다. 선사박물관 0364―481―3004
〈양구〓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