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딸 만들기’(문학사상사·7천5백원). 두 딸의 어머니며 정신치료사인 미국의 ‘강한 딸 만들기협회’회장 저넷 게이드버그가 15년간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썼다. 경제자립 직업선택 인간관계 체력관리 등 무수히 많은 대목에 걸쳐 남성위주 사회에서 딸 가진 부모가 빠지기 쉬운 편견과 해결책을 설명한다.
‘딸 이렇게 키워라’(가야미디어·7천5백원)는 미국 상담심리학자인 바버라 마코프박사가 쉽게 풀어쓴 ‘딸 잘 키우기 입문서’다. 딸에게 균형잡히고 건강한 인성을 심어주기 위한 지혜가 생활주변의 케이스를 중심으로 상세히 소개돼 있다.
‘강한 딸…’이 직업 등 삶의 실무적 영역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데 비해 ‘딸 이렇게…’는 성격 가치관형성 부분에 초점을 맞춰 상담하듯 설명해준다.
〈이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