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색깔도 체질따라…』 이명복박사의 「오링테스트」

색(色)이 체질에 고유한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하는 서울대 명예교수 이명복박사. “오링(O―Ring)테스트를 통해 자기 체질에 맞거나 또는 해로운 속옷의 재질과 색깔을 골라낼 수 있다”고 설명.

▼ 오링테스트란? ▼

일본 의사 오무라 오시아기(大忖惠昭)박사가 70년대초 개발한 방법. 오른손 엄지손가락 끝과 둘째손가락 끝을 맞대어 O자형을 만들고→왼손으로 실험하고자 하는 물체를 쥐면→체질에 유익한 물건일수록 O자가 떨어지지 않고 해로운 것일수록 손가락 사이가 쉽게 벌어진다는 주장. 각 물질은 고유한 전자파(또는 기)를 지니고 있는데 오링테스트를 통해 자기 몸과의 상통(相通)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는 게 이론적 근거.

▼ 오링테스트 방법 ▼

①검사 받는 사람(피검자)은 오른손으로 오링을 만들고 벌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힘을 준다→②검사하는 사람(검사자)은 양손의 둘째손가락을 이 오링에 꽂고 좌우방향으로 잡아당기면서 기본힘을 기억한다→③피검자가 왼손에 실험할 속옷을 쥐고 오른손으로 오링을 만들면 검사자가 같은 요령으로 오링의 힘을 측정, 기본힘이 유지되면 몸에 유익/오링이 기본힘보다 약해 손쉽게 벌어지면 체질에 해로운 것이다.

▼ 주의사항 ▼

피검자는 △양팔꿈치를 몸에서 20㎝이상 뗄 것 △인조섬유나 진한색 속옷을 모두 벗고 면으로 된 얇은 가운만 입을 것 △시계 반지 귀고리 등 금속성 장신구를 몸에서 제거할 것 △목을 반듯하게 하고 전방을 주시할 것 △소변을 미리 볼 것 △마음을 편하게 가질 것 등 제반사항을 꼭 지켜야 한다. 1회 실험 결과가 불확실하면 5∼10분 쉬었다가 재실험 하도록.

〈이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