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은 ‘최신간이 신간을 밀어내는’ 출판유통 구조 아래서 압살(壓殺)위기에 놓인 양서의 발간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최근 3억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이 기금은 아직 출판되지 않은 문학 인문 예술 학술 교양분야의 단행본을 매월 3∼5종씩 선정, 한개 서적당 5백만∼7백만원씩 지원하는데 쓰인다.
지원대상 양서는 출판되면 일부는 교보에서 판매되고 나머지는 전국의 대학 도서관 및 공공도서관에 무상으로 기증된다. 양서 지원금 신청기간은 매달 20일까지. 02―397―3431∼5
<이기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