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머티스 관절염은 40대 이상의 성인에게 주로 생기는 병. 왜 생기는지에 대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감염 △자가면역 이상 △정신적 육체적 피로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요 증상은 관절이 붓고 아픈 것. 심하면 손가락 무릎 등이 뒤틀리는 등 변형이 생긴다. 또 만 1∼3세의 어린이에게도 생길 수 있는데 주요 증상은 잘 움직이지 않거나 안으면 아파하는 것.
서울대의대 소아과 김중곤교수는 “흔히 관절염은 성인에게만 발병하는 것으로 생각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친다”며 “한 개 이상의 관절에서 통증이 6주 정도 지속되고 일반 관절염 치료를 해도 별다른 성과가 없으면 류머티스 관절염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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