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메시지]「신바람 뇌」만들기

  • 입력 1998년 5월 18일 20시 06분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 빅터 프랭클. 유태인인 그는 2차대전 당시 나치수용소에서 아내와 자식을 잃고도 결코 슬픔을 나타내지 않았다는데. 목석(木石)이어서? 뇌정보전략연구소 황의순소장(0344―915―5762)의 대답, “뇌(腦)가 달라서.”

사정없이 기(氣)죽는 시대. 이럴 때일수록 뇌가 신바람나야 건강하고 아이디어도 넘친다고 주장하는 황소장. 그의 ‘뇌파람(뇌+신바람)만들기’비결은?

①뇌파를 컨트롤하자〓기억력과 창조력 기르기에 좋은 뇌파는 알파파. 1초에 한번꼴로 맥박이 뛸 때 알파파가 나올 공산이 가장 크다. 결국 ‘리듬’의 문제인 셈. 비발디의 ‘사계’나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등 바로크시대 음악이 이 리듬 유지에 좋으며 재래시장에서 생생한 삶의 현장을 목격함으로써 나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것도 방법.

②고에너지 의식활동〓미국의 정신의학자 데이비드 호킨스는 ‘의식의 수준에 따라 특정한 에너지장을 갖게 된다’고 주장하며 전류의 세기를 1∼1,000으로 지수화. 신바람나는 뇌상태 유지에 적합한 에너지의식은 지수 200이상으로 △깨달음(700∼1,000)△평화(600) △기쁨(540) △사랑(500)△이성(400)△포용(350). 반대로 나쁜 것으로는 △자존심(175)△분노(150)△욕망(125)△두려움(100)△슬픔(75) 등.

③유머와 웃음〓긍정적인 마음상태의 극치가 유머. 대신 그로 인한 웃음은 반드시 솔직한 것이어야.

④유산소 운동〓등산 등 산소를 깊이 호흡하는 운동을 통해 뇌에 산소공급을 원활히 해주는 유산소운동이 효과적.

〈이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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