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 경로석,차량중간으로 위치변경…철도청,요금할인도

  • 입력 1998년 5월 18일 20시 06분


이르면 9월부터 지하철의 노약자를 위한 경로석 위치가 차량 양쪽 끝에서 중간으로 옮겨지고 좌석시트도 일반 좌석과 구분되도록 은색 천을 사용하게 된다.

또 열차의 출입문쪽 좌석의 요금은 할인되고 새마을호 요금보다 비싼 일부 무궁화호 특실요금도 인하된다.

이와 함께 주요 역에 휠체어를 쓰는 장애인들이 타고내릴 때 도와줄 도우미가 배치된다.

철도청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철도경영혁신 1백대 추진과제를 선정, 25일 서울역에서 경영혁신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8일 발표했다.

철도청은 또 현재는 7일 이전에 예약을 취소하지 않으면 수수료를 물리고 있으나 9월부터는 이틀 전에만 취소하면 수수료를 물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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