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 장수철선생 노래비, 과천에 건립

  • 입력 1998년 5월 19일 06시 50분


아동문학가이며 시인인 순문 장수철(舜文 張壽哲)선생의 노래비가 최근 경기 과천시 중앙공원 안에 건립됐다. 비문은 이재철 단국대명예교수가 썼다.

33년 문단에 데뷔한 선생은 다양한 장르에 걸쳐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왔으며 항시 그 바탕엔 실향민으로서 ‘그리움의 정(情)’을 깔고 있다. 동화집으로 ‘황금나비의 나들이’ ‘나비가 된 아이’ ‘꿈을 그리는 화가’ 등 10권을, 동시집으로는 ‘엄마가 그리울 때’ ‘바닷가에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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