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서울의 한 지점을 중심으로 각 도시의 도로가 뻗어나간 기점을 표시하는 조형물인 도로원표에 독도 마라도 등 우리나라의 4극단(極端)이 표시돼 있지 않다는 동아일보 2월17일자 15면 보도에 따른 보완조처다.
서울시는 건설교통부와 국립지리원에 공문을 보내 극단표기의 타당성과 국토 최극점의 위치 및 거리에 대해 자문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원표관리를 맡은 중구청에 공문을 보내 곧바로 4극점을 추가하는 공사를 벌이기로 했다.
〈하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