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맨해튼음대 석사과정과 마네스음대 전문연주사과정을 졸업한 피아니스트 은혜수가 독주회를 갖는다. 은혜수는 미국 카네기홀 내 와일홀에서 뉴욕 데뷔연주를 가졌으며 미국 ‘영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오디션’에서 특별연주상을 받았다. 4일 오후7시반 세종문화회관 소강당. 프로코피예프 소나타2번, 슈만 ‘어린이 정경’ 등을 연주한다. 02―497―1973(피아노포르테)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음악감독 박은희)이 심포닉 재즈 창시자인 거슈윈 탄생 1백주기 기념 연주회를 갖는다. 3일 오후7시반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랩소디 인 블루’(우울한 광시곡). 연주회 제목이기도 한 대표작 ‘랩소디 인 블루’를 비롯, ‘파리의 미국인’ 피아노 2대용 편곡판 등 거슈윈의 대표작을 연주한다. 신관웅 재즈 빅밴드가 특별출연해 ‘랩소디…’의 다채로운 음색에 가세한다. 02―739―3397(페스티발앙상블)
○…임명진 배주은 한준희 이정은 등 하프주자 4명으로 이루어진 임명진 하프 앙상블이 성가곡 연주회 ‘찬양의 나눔’을 갖는다. 연주곡은 나인용 ‘독백II’, 말로트 ‘주기도문’, 미국민요 ‘어메이징 그레이스’등 10곡. 복음성가 가수인 송정미가 특별출연한다. 4일 오후7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 02―545―2078(프로아트)
○…로테르담 음악원 출신의 중견 플루티스트 문록선이 7일 오후7시반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도플러 ‘살롱 마주르카’,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외. 피아노 홍은경. 02―383―9214(뮤직크라마)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