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13자리로 돼 있는 주민등록번호중 1(남성)과 2(여성)로 구분해오던 7째자리 성별번호를 2000년이후 출생자부터 3과 4로 변경하는 「2000년대 출생자 주민등록번호 부여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같은 표기방식 변경은 컴퓨터상의 2000년대 연도표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행자부는 이같은 방법으로 남녀구분 프로그램만 수정하면 2000년대 출생자의 주민등록번호 사용에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