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4일 제헌절인 7월17일부터 8월15일까지를 특별기념기간으로 선포,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념행사를 집중적으로 벌인다고 밝혔다. 또 아라비아 숫자 50과 태극문양, 비둘기를 조화시켜 도약하는 이미지를 표현한 공식휘장과 ‘대한민국 50년, 다시 뛰는 한국인’이라는 주제어를 함께 발표했다.
기념행사는 △제헌 50주년 경축식(7월17일) △정부수립 50주년 경축식(8월15일) 등 기본사업 50건과 자율참여사업 17건으로 편성돼있다.기념사업 가운데 8월15일 열리는 국민대화합 음악회는 경복궁과 독립기념관, 화개장터를 생방송으로 연결, 계층 지역 세대를 초월해 국민화합을 지향하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윤종구기자〉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