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명피서지에 7∼8월 「여름경찰서」운영

  • 입력 1998년 6월 30일 11시 20분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는 내달 1일부터 8월말까지 2개월동안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등 전국 유명피서지에 9개 여름경찰서와 1백52개의 여름파출소가 설치, 운영된다.

경찰청은 30일 휴가철 익사사고 방지와 범죄예방을 위해 내달 1일부터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에 여름경찰서를 설치하는 것을 비롯, 전국 9개 여름경찰서와 1백52개 여름파출소에 경찰관 2천49명과 민간구조요원과 의료요원 8백60명을 배치,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여름경찰서를 운영하지 않는 해변과 하천 계곡 등 주요 유원지에 「임시파출소」를 설치, 행락객 편의제공과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지도 단속하는 한편 전국 수영가능지역 4천6백68개소에서도 수상안전사고 방지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7월1일부터 8월31일부터 2개월동안 8백65건의 수상안전사고가 발생,6백32명이 구조되고 2백33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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