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초기 문학적 성향을 보여주는 중단편 소설을 한데 묶었다. 감각적이고 섬세한 묘사 속에 릴케 특유의 예민한 감수성이 반짝인다. 그의 생애와 문학을 인식하는 하나의 원천(源泉)으로서 선배작가들의 영향을 읽을 수 있다. 하우트만의 고통받는 지식인, 니체의 초인, 체홉의 페이소스와 유머….
중편 ‘두 개의 프라하 이야기’는 청년 릴케가 선량한 노인, 톨스토이의 손에 선물로 건네준 일화로도 유명하다. 문학수첩.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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