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3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남부지방의 경우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약간의 비가 내리겠지만 나머지 지방은 흐린 가운데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로 선선하겠고 낮 최고기온도 23∼29도로 30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요일이자 초복(初伏)인 12일은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서울 30.2도 등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12일 서울지역의 습도가 낮에는 60∼70%, 밤에는 90% 가까이 올라가 실제 기온보다 훨씬 무덥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장마전선은 14일까지 남부지방에 약간의 비를 뿌린 뒤 15일경 중부지방으로 북상할 전망이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