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문화인물」에 영화감독 윤봉춘선생

  • 입력 1998년 7월 30일 19시 38분


문화관광부는 한국영화의 거장이자 독립운동가인 윤봉춘(尹逢春·1902∼1975)선생을 8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했다.

3·1 만세시위와 독립군 활동으로 두차례 옥고를 치렀던 그는 27년 영화배우 나운규(羅雲奎)의 권유에 의해 영화 ‘들쥐’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잘 있거라’ ‘벙어리 삼룡이’ 등에 잇따라 출연했으며 30년 ‘도적놈’으로 감독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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