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싱글]한샘 마케팅팀 금문숙대리

  • 입력 1998년 8월 3일 19시 24분


“부엌은 주부의 제2의 얼굴인데 우리 주부들은 부엌가꾸기엔 인색한 편이에요. ‘희생정신’이 너무 강하기 때문일까요.”

부엌인테리어업체인 ㈜한샘의 마케팅팀 금문숙대리(30). 90년 11월 입사해 과장진급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고객의 취향을 분석해 제품개발과 연계하는 마케팅팀의 브레인. 시판중인 저가원목가구 ‘메이컵Ⅱ’의 개발, 주방공사 고객에게 주택화재보험을 대신 들어주는 판촉방안도 그의 ‘작품’.

“여자가 조직사회에서 성공하려면 물이 스며들듯 자연스럽게 선후배와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나름의 처세술을 피력. ‘뽕네프의 연인들’의 프랑스여배우 쥴리엣 비노쉬를 닮았다는 말을 더러 듣지만 본인은 반신반의.

1m55/경기 수원시 출생/수원 영신여고 연세대 신방과 졸/경기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서 부모님과 거주/혈액형〓A형/주량〓맥주 1천㏄/애창곡〓‘살다보면’/E메일〓mskum@hanssem.co.kr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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