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11일 개원

  • 입력 1998년 8월 8일 13시 30분


독립기념관은 정부수립 50주년 및 독립기념관 개관 11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1일 오전 「조선총독부 철거 부재 전시공원」을 개원, 일반에 공개한다.

총 1천2백70평 규모의 이 전시공원은 조선총독부 철거 부재의 일부를 독립기념관으로 이전 전시, 역사교육 자료로 활용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조성된 것으로 높이 8m, 무게 30t의 첨탑 정초석 난간 석조물 등 17종이 전시돼 있다.

독립기념관은 철거 부재를 역사교육의 자료로 활용하되 홀대한다는 방침아래 첨탑을 지하 5m 깊이에 반매장하는 방식을 도입했고 독립기념관의 서쪽에 전시장 부지를 설정함으로써 일제 식민지 시기의 극복과 청산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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