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명위원회를 열고 공원 지하차도 지하철역 등 12곳에 대한 명칭을 제정 또는 개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명위원회에서는 남한산성역이 실제로 남한산성입구와 3㎞ 정도 떨어져 있어 시민들에게 혼란을 준다는 점을 고려, 산성역으로 바꿨고 남한산성과 가까운 단대역은 혼동을 줄이기 위해 남한산성입구역으로 고쳤다.
이밖에 ‘사평로공원’은 ‘서래골공원’으로, ‘서초1공원’은 ‘용허리공원’으로 각각 명칭을 바꿨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