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타닉’에서는 3등칸에 탔던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 자살하려던 로즈(케이트 윈슬렛)의 생명을 구해준 대가로 초대받았던 1등석 고객 전용식당 ‘리츠’. 리츠칼튼호텔의 창시자인 호텔왕 세자르 리츠의 서비스와 조리법을 채택한 최고급식당이었다.
이번에 재현되는 세트메뉴는 △캐비어와 매추리알 전채 △완두콩수프 △쇠안심스테이크와 바닷가재 테르미도르 △적포도주 샤베트 △홀렌다즈소스를 곁들인 아스파라거스와 메추리요리 △오렌지 샤벳 △치즈모듬 △커피와 시가의 8가지 코스. 가격은 1인당 18만원(세금 봉사료 포함)으로 ‘타이타닉’한 수준. 02―3451―8274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