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문규현신부 주중 사법처리…『통일대축전 참석확인』

  • 입력 1998년 8월 23일 19시 07분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신태영·申泰暎)는 7일간 북한을 방문하면서 방북승인 조건을 어기고 북측의 통일대축전 행사 등에 참가한 문규현(文奎鉉)신부와 전종훈(全鍾勳)신부를 이번주중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이 15일 북측의 통일대축전 행사에 참석하고 김일성(金日成)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에 참배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사법처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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