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올해 짓는 건설물량은 5천가구에서 2천5백가구로 줄어들고 내년에 1만가구, 2000년부터 2002년까지는 1만2천5백가구씩 짓는다.
이같이 영구임대아파트 공급물량이 축소된 것은 예산확보의 어려움 때문.
건교부는 영구임대사업에 모두 2조7천억원(98년 불변가격 기준)이 들 것으로 추정하고 △정부 재정 30% △입주자들이 부담할 입주보증금 20% △주택공사 자체자금 10% △국민주택기금 40%로 충당할 계획이었다.
영구임대아파트는 공공임대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도 입주할 수 있다.
대상은 월소득 1백47만원 이하의 저소득자와 노인분리가구 및 독신남녀.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