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험〓남학생의 54.5%, 여대생의 18.4%가 ‘있다’고 응답. 유경험 남학생의 31.3%, 여학생의 16.5%가 임신을 시켰거나 임신한 적이 있다고 대답. 해당대학 여대생의 3%가 임신경험이 있다는 계산.
▼성병에 걸린 경험〓성관계를 가진 남학생의 20%, 여학생의 30% 정도가 ‘있다’고 답변.
▼성교육〓성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는 남녀 각 41.9% 18.4%. 성교육을 받은 경우도 남학생의 22.4%, 여학생의 21.7%만이 ‘성 지식을 많이 얻었다’고 대답.
▼혼전 성경험은 괜찮은가〓남학생 78.5%, 여학생 46.2%가 예스.
장교수는 조사결과에 대해 “성교육도 도덕적 측면에서 ‘자제’만 요구하는데서 벗어나 살아있는 성지식을 제공해 학생들이 평소 ‘안전한 성관계’에 대한 지식과 행동요령을 익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sj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