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까지 과속 난폭운전과 관련, 서울시에 접수된 민원신고는 6백9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백93건)보다 39.9% 늘었다. 이 중 택시는 75건에서 1백1건으로, 버스는 4백18건에서 5백89건으로 증가.
그러나 난폭운전을 포함한 승차거부 불친절 합승 무정차통과 등 전체적인 교통불편 민원신고건수는 1만3백74건에서 7천4백3건으로 28.6% 줄어들었다.
교통수단별로 보면 택시민원은 5천8백80건에서 3천4백42건으로 41.4%, 버스는 4천4백94건에서 3천9백61건으로 11.8% 감소했다. 택시민원이 감소한 이유는 승객감소로 승차거부 합승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중교통에 대해 불편한 점은 국번없이 120 민원전화로 신고하거나 인터넷(www.metro.seoul.kr)에 띄우면 된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