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트문화원,욕실 「타일 페인팅」새단장 강좌

  • 입력 1998년 8월 30일 20시 11분


물때 낀 욕실 타일. 내손으로 산뜻하게 단장할 수 있다. 타일 위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타일 페인팅으로.타일페인팅 강좌를 개설한 한국아트문화원(02―512―3947)의 김남희원장은 “스텐실이나 포크아트 등이 목재 소품과 잘 어울린다면 타일페인팅은 타일 뿐 아니라 유리 금속 도기 등과 찰떡 궁합”이라고 소개.

작업과정은 간단하다. ①타일 유리 그릇 등을 깨끗이 닦는다 ②수성물감으로 밑그림을 그린 뒤 드라이기로 가볍게 말린다 ③덧그림을 그린 뒤 다시 말린다 ④1백50도 오븐에서 30여분 굽는다. 그림을 그리다 실수해도 물이나 알코올로 지울 수 있다. 구울 수 없는 목욕탕 타일 등에는 유성물감을 사용.

3개월 정도 배우면 내 집 단장에 응용할 수 있다고.

〈고미석기자〉mskoh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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