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CID―UNESCO)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는 카르댕은 30일부터 10월2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총회와 98 세계무용축제에 참석, 심포지엄 워크숍 등 행사를 후원할 예정이다.
카르댕은 72년 구소련 볼쇼이 무용단의 대표적 무용수 마야 플리세츠카야를 만나 ‘안나 카레니나’의 발레의상을 디자인하면서 무용과 인연을 맺게 됐다.
동양 문화에 관심이 깊은 카르댕은 최근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회장인 밀로라드 미스코비치가 한국방문을 권유하자 “멋지다(Grand!)”며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