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인천영상미술제」 6일부터 개막

  • 입력 1998년 9월 1일 09시 23분


비디오아트 사진영상 실험영화 등 영상예술을 한곳에 모은 ‘98 인천영상미술제’가 6일부터 11일까지 인천종합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한국미술협회 인천시지회가 ‘춤추는 빛’을 주제로 전국에서 처음 여는 이번 영상미술제에는 세계적 비디오아티스트인 백남준씨를 비롯, 육근병 공성훈 최은경 유관호 김윤씨 등 40여명의 영상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료는 무료. 문예회관 대전시실과 중앙전시실에서는 △비디오아트전 △슬라이드 및 액정프로젝터 아트전 △영상설치전 △멀티미디어전 △사진영상전 등 다양한 영상전시회가 열린다.

강하진(康夏鎭·56)인천영상미술제 운영위원장은 “송도 미디어밸리 등 첨단도시를 건설중인 인천의 이미지에 맞춰 영상미술제를 꾸몄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미술제로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867―2196〈인천〓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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