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정사 박현성스님-신도들,수재의연금 기탁

  • 입력 1998년 9월 3일 19시 38분


서울 서대문구 홍은 3동 현성정사 원장 박현성(朴玄惺)스님.

그는 지난달 31일 동아일보사를 찾아와 신도들과 함께 모은 5백10만원을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했다.

돌아가는 길에는 동아일보사가 벌이고 있는 나라사랑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뜻을 표명하며 자신의 승용차에 ‘I ♡ KOREA’스티커를 붙이는 한편 신도들에게 나눠 줄 스티커 1백장도 받아갔다.

평소 법문을 통해 신도들에게 “어려울수록 항상 이웃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해 온 그는 청소년 문제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여 89년부터 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 회장으로 10년 가까이 청소년선도에 남다른 힘을 쏟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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