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소설 ‘드래곤라자’를 출간한 황금가지는 최근 컴퓨터게임 제작사인 FEW와 저작권계약을 맺었다. 계약조건은 선인세 5백만원에 판매 갯수에 따른 로열티 6%. ‘드래곤 라자’의 판권을 산 FEW는 ‘롤 플레잉 게임(role playing game·작품의 주인공이 돼서 문제를 헤쳐나가는 것)’을 제작할 계획이다. 황금가지는 애니메이션제작업체 두곳에서도 ‘드래곤 라자’를 30분짜리 26부작 TV만화영화로 만들 계획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 19,20일 김달진문학제 ▼
제3회 김달진문학제가 19,20일 진해시민회관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한국시의 미래’. 기념 문학심포지엄에서는 이효재 전 이화여대교수가 ‘일제치하 경남지역 여성수탈과 한국문학’을 특별강연하며 신경림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이 ‘한국시의 미래와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참가자는 김종길 김흥규(고려대)김윤식 김상환(서울대)정현기(연세대)교수와 시인 강은교 최하림씨등. ‘옛 생활사 구술대회’‘한국희귀잡지전’도 열린다. 0553―549―5081
▼ 한-중-일 근대문학 비교 ▼
민예총 문예아카데미는 16일부터 12주 과정으로 ‘한 중 일의 근대성·근대문학 비교연구’강좌를 개설한다. 교과목은 ‘동아시아론과 동북아 근대문학’ ‘일본 계몽주의 문학과 정치소설’ ‘노신문학과 근대성’ 등. 강의는 인하대 최원식(국문과)세종대 박유하(일문과)한신대 유세종(중국학과)교수등이 맡는다. 매주 수요일 오후7시 서울 종로구 낙원동 민예총 강의실. 수강료는 12만원. 02―739―6854
▼ 최인석씨 대표로 참가 ▼
작가 최인석(44)이 대산문화재단의 지원으로 24∼27일 홍콩에서 열리는 문학축제 ‘아이 온 북스(Eye on Books)’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영국과 홍콩에서 활약하는 50여명의 30,40대 영어권작가가 참가하는 이번 축제에서 최인석은 영역된 자신의 소설 ‘내 영혼의 우물’을 발췌 낭독하고 참여작가들과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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