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외교관례’를 들어 천황으로 부르겠다고 천명했기 때문. 그러나 굴절된 과거를 벌써 잊었느냐는 반론도 거세다.
동아일보가 14일 한솔PCS와 함께 여론을 물어봤다.
개인휴대통신 사용자 3백8명이 응답. 천황은 시대착오적 호칭이라며 일왕이 당연하다는 의견이 62.8%로 우세. 반면 천황으로 부르자는 대답도 19.7%로 적지않았다. 절충안으로 일황(日皇)을 제시한 응답자는 5.3%.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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