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한반도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5일 전국에 한 두 차례 소나기가 내리면서 낮기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늦더위는 19, 20일경 중국 대륙에서 건너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또 한 차례 전국에 비가 온 뒤 서서히 물러가면서 점차 평년의 가을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현재 시속 25㎞의 속도로 일본 열도를 향해 북서진하고 있는 태풍 ‘스텔라’가 17일경 동해상에도 간접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 지역을 지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