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빚 18조 줄었다…소비 급격 위축영향

  • 입력 1998년 9월 18일 19시 47분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가계신용 잔액이 작년말 2백11조1천6백63억원에서 올 6월말 1백93조2천2백68억원으로 17조9천억원이나 감소했다고 한국은행이 18일 밝혔다.

가계신용이란 가계가 물품 서비스 또는 주택 구입을 위해 금융기관이나 판매회사로부터 빌린 돈.

그중 일반자금대출은 11조3천7백96억원, 신용카드회사 등을 통한 외상구입대금인 판매신용은 6조8천5백66억원가량 각각 감소했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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