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대첩축제, 30일∼10월3일 통영서 열려

  • 입력 1998년 9월 24일 11시 54분


한산대첩기념제전위원회는 제37회 한산대첩축제를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남 통영시 문화마당과 세병관 등지에서 개최한다.

한산대첩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국난을 승리로 이끈 한산대첩을 기념하고 이충무공의 얼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지역문화행사. 올해에는 한산대첩 4백6주년 및 이충무공 순국 4백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과 병사들의 행렬을 그린 「軍點행렬」과 한산대첩 당시의 상황을 재연한 「水操」가 세병관과 통영항 해상에서 각각 펼쳐진다.

예술제 및 민속공연으로는 전국학생무용·음악·미술경연대회와 경남학생사물놀이경연대회 전국한글시백일장 한시대회 학술발표회 등이 열린다.

또 국악과 오케스트라, 대중음악의 종합무대인 「통영, 그 빛과 향기」와 오페라「이순신」 「승전무」 「통영오광대놀이」 「남해안별신굿」 「횃불놀이」등이 공연된다.

시민·청소년축제마당으로 제1회 통영나전칠기축제 거북선전시 통영음식축제마당 길거리농구대회 모형거북선만들기대회 등이 열리며, 일반행사로는 충무공유적지답사 노인게이트볼대회 궁도 낚시 연날리기대회 등도 마련된다. 문의 ☎(0557)644-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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