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바뀐 전화국번, 자동으로 고쳐줍니다

  • 입력 1998년 10월 7일 19시 13분


‘고객들의 바뀐 전화번호를 자동으로 고쳐줍니다.’

데이터처리전문회사 공영DB마케팅(대표 김정수·02―703―0575)은 최근 고객정보를 자동으로 고쳐주는 소프트웨어 ‘자동정리기’를 개발, 판매에 나섰다.

8,9월 두 달간 전국의 두자리 전화국번이 모두 세자리로 바뀌어 보험사 백화점 카드회사 등 수십만∼수백만명의 고객정보를 가진 업체들이 고객의 전화번호를 일일이 변경해야 하는 점에 착안한 것.

이 소프트웨어는 바뀐 전화번호 체계에 따라 고객들의 전화국번을 고쳐주고 누락된 우편번호도 자동으로 찾아준다.

이 소프트웨어로 30만건의 고객정보를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나흘이며 비용은 2백만원 정도. 수작업에 의존할 경우 몇개월 걸리는 작업이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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