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공식에는 고형곤(高亨坤)필암서원원장 윤정복(尹貞)필암서원 강장(講長) 박종달(朴鍾達)광주향교전교 김흥식(金興植)장성군수 등 각계인사와 김상준(金相駿·삼양사고문)울산김씨종친회장 김상기(金相琪)전동아일보고문 김병건(金炳健)동아일보사전무 등 문중대표 및 주민 6백여명이 참석했다.
김군수는 식사에서 “필암서원 전시관은 역사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산 교육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하서선생의 생가터 등 필암서원 일대2만6천평을성역화하는 사업을벌여나갈 계획”이라고밝혔다.
김전무는 축사를 통해 “국가지정 사적지인 필암서원에 뒤늦게나마 하서선생의 발자취를 더듬어볼 수 있는 전시관이 들어서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성〓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