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은 원래 아프리카에서 원주민들이 집단이주하던 것에서 유래됐다. 걷기는 일종의 ‘사서하는 고생(?)’. 지루함을 잊기 위해서는 걷는 속도등에 신경을 곤두세우지 말고 자연을 즐기는 것이 필요하다. 배낭이나 무거운 짐을 짊어지지 말고 간단한 간식거리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30,50㎞를 걷는 것은 체력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사전에 지역의 역사등 정보를 익혀두는 것도 지루함을 줄일 수 있는 한 방법. 이번 대회가 열리는 강원도 원주는 역사적 사료가 많아 이를 찾아보는 것만도 하나의 즐거움이 된다.
걷는 시간은 평지에서는 1시간정도가 적당하며 산을 오를 때는 20분 정도가 알맞다. 휴식은 5∼10분만 하는 것이 좋다. 이보다 더 많이 쉬게되면 오히려 리듬이 깨져 걷는데 피로가 더 쌓이게 된다.
갑작스런 날씨변화에 대비, 비옷등을 챙기는 것도 필요하다.
〈전 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