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규(金爀珪)경남지사와 허경만(許京萬)전남지사 유종근(柳鍾根)전북지사는 이날 낮 12시반 삼도봉 정상에서 만나 화합상징물 제막식을 갖고 영호남 지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교류 및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제막된 기념비는 구리로 된 높이 60㎝의 삼각뿔 형태로 각면에 도의 이름과 “3도를 낳은 봉우리에서 전북 전남 경남 도민이 서로 마주 보고 천(天) 지(地) 인(人) 하나됨을 노래하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남원〓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