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성(李慶成)심사위원장은 시상식에서 “동아공예대전은 창설자인 고 일민 김상만선생의 공예사랑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이 대회는 전통공예의 계승과 실용성에 바탕을 둔 새로운 공예미를 창출해 왔다”고 말했다.
일민미술관은 31일까지 현대공예부문에서 동아공예대상을 차지한 이정주(李廷珠)씨의 ‘강박관념’과 전통공예부문에서 동아공예상을 받은 유기정(柳基靖)씨의 ‘분청사기상감화문입호’ 등 입상 및 입선작 96점을 전시한다. 동아공예대전 역대 입상자들의 모임인 동아공예동우회원의 작품 40점도 함께 전시된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일보 오명(吳明)사장과 안경희(安慶姬)일민미술관장, 수상자와 가족 등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02―721―7776
〈김갑식기자〉g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