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 동아공예대전 시상식…31일까지 일민미술관 전시

  • 입력 1998년 10월 20일 19시 19분


동아일보사와 일민미술관이 주최하는 제26회 동아공예대전 시상식 및 전시개막식이 20일 오후3시 서울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 열렸다.

이경성(李慶成)심사위원장은 시상식에서 “동아공예대전은 창설자인 고 일민 김상만선생의 공예사랑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이 대회는 전통공예의 계승과 실용성에 바탕을 둔 새로운 공예미를 창출해 왔다”고 말했다.

일민미술관은 31일까지 현대공예부문에서 동아공예대상을 차지한 이정주(李廷珠)씨의 ‘강박관념’과 전통공예부문에서 동아공예상을 받은 유기정(柳基靖)씨의 ‘분청사기상감화문입호’ 등 입상 및 입선작 96점을 전시한다. 동아공예대전 역대 입상자들의 모임인 동아공예동우회원의 작품 40점도 함께 전시된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일보 오명(吳明)사장과 안경희(安慶姬)일민미술관장, 수상자와 가족 등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02―721―7776

〈김갑식기자〉g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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