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회장 이철승·李哲承)는 20일 성명을 발표, “귀환 국군포로들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에 억류된 국군포로들은 탄광노동 등 중노동으로 죽어가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납북인사와 국군포로의 생사확인 및 송환을 위한 특별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위원회는 또 “중국과 시베리아에는 현재 10만명에 가까운 탈북자들이 생사의 기로에서 방황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대책도 서둘러야한다”고 주장했다.위원회는 22일 서울 명동 입구에서 국군포로 및 납북인사 송환과 탈북자 대책을 촉구하는 제4차 범국민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