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문화개방/신낙균장관 문답]『영화수입신청 당장 가능』

  • 입력 1998년 10월 20일 19시 20분


문화관광부 신낙균(申樂均)장관은 20일 일본대중문화 개방에 관한 기자회견 후 일문일답을 가졌다.

―개방 순서는 어떤 기준으로 선정했나.

“국민감정이 예민한 역사적 사안과 관련이 적은 분야, 그리고 개방에 따른 국내 파급효과가 적은 분야부터 개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한일문화교류공동협의회의 구성과 성격에 대해 설명해달라.

“아직 정부부처 내, 그리고 양국간 협의절차가 남아있지만 민간인 주도로 하고 일부 필요한 사안에 공무원이 참여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한국측 멤버는 기존의 한일문화교류정책자문위(위원장 지명관 한림대교수)가 주가 될 것이다.”

―영화의 경우 수상작의 범위는 어떻게 되는가.

“현재로서는 감독상 작품상 정도만 수상작으로 판단한다.”

―이미 판권을 계약한 경우 협의회 가동 전에, 당장 내일이라도 심의를 신청할 수 있는가.

“그렇다. 요건이 맞으면 수입추천과 심의를 거쳐 상영할 수 있다.”

―나머지 장르의 개방 시기는….

“한일정상회담시 약속대로 조속히 개방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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