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분통화에 154원…서울국제전화, 회원에 30%할이

  • 입력 1998년 10월 21일 07시 16분


일부 휴대전화의 국내전화 요금보다 싼 값으로 미국에 국제전화를 할 수 있는 상품이 등장했다.

서울국제전화(대표 홍순영·洪順榮)는 20일부터 이 회사의 국제전화 선불카드를 구입한 모든 고객을 우대 회원으로 등록해 내년말까지 국제전화요금을 30% 할인해주기로 했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에 1분 통화할 때 2백20원의 요금을 내야 하지만 우대회원으로 등록하면 1백54원으로 낮아져 일부 휴대전화의 국내 전화요금(10초 26원, 1분 1백56원 기준)보다 싸다”고 설명했다.

우대회원은 1분에 △일본 2백73원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3백원대 △중국 5백원대 등 기존 일반국제전화 요금보다 최고 82% 저렴한 요금을 내면 통화할 수 있다. 02―531―9700

〈정영태기자〉ytce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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