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난입 농성 승적박탈 4명 영장

  • 입력 1998년 10월 25일 19시 29분


서울 종로경찰서는 25일 조계사 총무원에 불법으로 들어가 ‘송월주(宋月珠)총무원장 3선출마 포기’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인 승려 28명중 주동자 황종빈(黃宗賓·48)씨 등 4명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승적이 박탈된 승려들인 이들은 24일 오후 5시경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총무원에 건물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1층 로비와 2,3층 사무실에서 4시간동안 불법농성을 벌인 혐의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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