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체크무늬」 거리 점령…중간색-작은무늬 유행

  • 입력 1998년 10월 28일 19시 12분


편안하고 자연스런 분위기의 옷들이 유행하면서 체크무늬 남방셔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버버리나 닥스체크는 명품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일반적으로 체크는 부피감을 더해 주지만 윈도우페인 체크처럼 사각체크안에 사각체크가 들어있어 축소돼 보이는 것도 있다.

올 가을엔 큰 체크보다는 작은 체크가 눈에 많이 띈다. 버간디 베이지 브라운 회색 등 중간톤의 색상이 주류.

직수입 브랜드인 버버리(면소재)가 14만원, 라이선스브랜드인 닥스는 모혼방이 15만원, 면소재는 10만5천원. 라일&스코트 빈폴 티피코시 메이폴 등은 4만∼9만원대. 요즘에는 톡톡한 느낌을 주는 면이나 모소재 남방으로 겨울까지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많이 팔린다. 서울 ‘남대문시장용 버버리’ 남방셔츠는 실크소재 3만원, 면소재 2만5천원. 일반 체크무늬 남방셔츠는 2만원 안팎.

〈김진경기자〉kjk9@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