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외국 판매금지藥 62개 국내서 유통』

  • 입력 1998년 11월 9일 19시 10분


보건당국의 늑장 대응으로 외국에서 판매가 금지된 의약품들이 국내에서 계속 유통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홍신(金洪信·한나라당)의원은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보건당국이 외국의 의약품 부작용 정보를 입수하고도 늑장 대응해 발열치료제인 ‘설피린 복합제제’ 등 62개 의약품이 외국의 판매금지 이후에도 국내에서 계속 유통됐다고 밝혔다.

〈정위용기자〉jeviy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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