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평가위는 여성공무원의 채용비율을 2000년까지 유엔 권고기준인 30%(현재 20%)로, 정부위원회의 여성참여 비율은 2002년까지(현재 2005년까지) 30%로 목표를 상향조정토록 했다.
또 출산휴가 육아휴직비용 등 모성보호비용을 공공부문에서 분담하는 방안을 강구토록 제안하는 한편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 직장에서의 간접차별과 성희롱금지 지침을 마련토록 했다.
정책평가위는 이어 대기오염관련 정책의 실효성이 기대에 못 미친다며 취득세와 보유세 중심의 자동차세를 주행거리에 따라 부과하는 주행세 위주로 과감하게 전환토록 권고했다. 취득 보유세 대 주행세비율은 한국이 70:30, 일본 53:47, OECD 60:40이다.
〈최영훈기자〉cyh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