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IMF체제’에 접어든 지난해 12월 이후 1년째 감소세가 지속돼 모두 4만6천70대가 줄었다.
배기량별로 △8백㏄미만 경차는 2만3백3대가 증가한 반면 △8백∼1천5백㏄ 소형차는 5만6천6백34대가 줄었다. 또 △1천5백∼1천9백99㏄ 중형차는 4천9백25대가 줄어든 반면 △2천㏄이상 대형차는 1천5백53대가 증가, 소득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구매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