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휴가철인 성수기와 비수기의 국내선 항공요금에 차등을 두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이처럼 국내선 항공요금을 다양화하려는 것은 현재 포화상태를 넘어선 주말 이용객을 평일로 분산시키는 한편 경기침체로 크게 줄어든 평일 국내선 여객기 이용객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아직 국내선 요금 다양화에 대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지만 대한항공과 보조를 같이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두기자〉ruch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