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난 활긋기, 웅혼한 음색…. 첼리스트 다니엘 리가 긴 수업기를 마치고 한국팬들 앞에 선을 보인다. 20일 오후7시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뉴욕 데뷔연주와 데카에서의 음반 발매 등 폭발적 화제와 함께 올해를 활동개시 원년(元年)으로 삼은 젊은 거장의 면모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 고든 백의 피아노 반주로 코다이 무반주 바이올린소나타, 라흐마니노프 첼로소나타, 글라주노프 ‘음유시인의 노래’ 등을 연주한다. 02―548―4480(서울예술기획)